삼척시가 시민의 불편 해소와 시민 체감행정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 견문보고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견문보고제는 시청 전 직원들이 출·퇴근 또는 출장, 시민과 접촉 시 시민불편사항과 재난·재해 발생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삼척시는 현장견문보고제 운영으로 올 현재까지 88건의 문제를 사전에 발견해 77건을 처리했다.
처리한 내용은 상수도관 파손 예상에 따른 정비, 의자·가로등·데크·난간 등 관광지 시설물 정비, 도로경계석, 교통표지판 정비 등 다양하다.
삼척시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장견문 보고제를 실시해 도로와 도시, 교통, 환경, 관광, 기타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를 신속하게 보수, 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시작 첫해 85건 중 75건을, 2017년 75건 중 72건, 2018년 150건 중 147건, 2019년 196건 중 194건, 2020년 61건 중 60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견문보고 제출 우수 공무원과 처리부서 우수 공무원들의 노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연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주민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선제적인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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