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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망언' 리스트 vs. '홍준표 막말' 리스트...尹·洪캠프 '누가 프로 막말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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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망언' 리스트 vs. '홍준표 막말' 리스트...尹·洪캠프 '누가 프로 막말러?' 경쟁

홍준표 캠프가 2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실언·망언 리스트'를 공개하자 윤석열 캠프가 '홍준표 막말 리스트'를 공개하며 맞불을 놓았다.

홍준표 캠프가 이날 정리해 발표한 윤 후보의 실언·망언 리스트는 25건으로 △내 장모 10원 한장 피해 준 적 없다(장모 불법 요양급여 수급으로 징역) 이명박·박근혜 생각하면 마음 아파(두 전 대통령 구속 일등공신) △한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노동자에 대한 이해 부족) △가난한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을 수 있게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빈곤 비하) △코로나 확산, 대구 아닌 다른 곳이었으면 민란 났을 것(지역감정 조장)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일본 방사능 노출 인정)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을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전두환 옹호) 등이 포함돼 있다.

윤 전 총장의 '발언 논란' 등으로 '대선 후보 자질 부족'을 부각시키려 이같은 리스트를 발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준표 캠프는 "장모 비리, 부인·장모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 성남 대장동 SPC 대출 비리 수사 은폐 의혹 등 온갖 규명되지 못한 의혹에 더해, 윤 후보의 입 또한 본선에서 우리 당 지지율 하락시킬 수 있는 리스크를 한 가득 안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그대로 '대통령 이재명' 시대를 맞이하는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도 '홍준표 막말 리스트'를 공개하고 "홍 후보의 막말은 너무도 많아서 자칫 무감각해진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그런 홍 후보가 대선에 나간다면 필패할 것임이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캠프가 공개한 '홍준표 막말 리스트'에는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 같지 않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2011년 10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당시 의원을 향해)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 된다"(2011년 6월) △"(국민의힘 의원 카카오톡방에서 윤희숙 의원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식에)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2021년 7월1일) 등이 담겨 있다.

▲국민의힘 유승민(왼쪽부터),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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