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어린이집 등 체험학습 수요 충족을 위하여 추진 중인 ‘찾아가는 목공체험·숲 해설’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 복합산림복지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 5일부터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28건(목공체험 12건, 숲 해설 16건)의 체험 신청을 접수해 14건의 프로그램 진행을 완료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체험 지도 강사가 신청 장소에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전한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숲 해설은 올해 처음 실시돼 실외에서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시는 이야기 중심의 숲 해설 프로그램에 체험 활동 중심의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하해 보다 활동적이고 흥미로운 숲 해설을 진행하고 있고 숲 체험 활동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아 숲 지도사를 투입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라 걱정을 했는데 숲 체험 선생님들이 도토리 찾기, 솔방울 던지기 등 재미있는 숲 놀이 위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숲 해설을 진행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현철 산림과장은“목공체험과 숲 해설뿐만 아니라 11월 개관 예정인 숲속 어린이 도서관의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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