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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광주 찾아 5.18묘역 참배,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와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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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광주 찾아 5.18묘역 참배,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와 차별

민중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혜택만 누린 윤석열 이해못해

대장동 국감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광주를 찾아 국립 5.18묘지를 참배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그 자리에서 이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를 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판 했다.

▲ 광주를 찾아 국립 5.18묘역을 참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두환 돌판을 밟고 지나가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이 후보의 광주 방문은 경선 종료 이튿날인 지난 11일 대전 현충원을 방문한 이후 대선후보로서는 사실상 첫 일정이다. 첫 일정으로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핵심 지지층의 결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광주는 제 사회적 어머니"라며 "당연히 가장 먼저 찾아와 인사드리고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 다짐해야 하는 곳"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5.18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는 전혀 다른 차별성을 드러냈다.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과 관련해 "윤 후보의 말은 특별히 놀랍지 않다"며  "민중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라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갖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서 "민주주의는 어느 날 저절로 오는 것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수많은 이의 피와 땀으로 만들고 지켜온 것"이라며 " 윤 후보는 민주주의 또는 인권과 평화를 위해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살인강도도 살인강도를 했다는 사실만 빼면 좋은 사람일 수 있다. 무슨 말씀을 더 드리겠느냐"고 비꼬았다.

또 묘역을 참배하던 중 '전두환 돌판'을 밟으면서 "윤석열 후보도 여기 왔었느냐"고 물은 후 "윤 후보님은 존경하는 분이라 밟기 어려우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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