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삼척시 지원금의 신청이 오는 29일 마감된다.
지난달 6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정부 국민지원금은 지난 21일 기준 대상자 5만 8378명 중 98.2%인 5만 7350명이 신청해 총 143억 3750만 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이달 5일부터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시민 5695명에게도 자체 예산으로 1인당 25만 원씩 삼척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78%인 4443명에게 11억 1075만원을 지급했다.
삼척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이·통장회의 안내 및 마을방송을 실시하는 등 신청 마감일인 29일까지 미신청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 노인의 경우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부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한 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삼척시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오는 29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인만큼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 계열사 매장,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정부 국민지원금(카드, 상품권)과 삼척시 지원금의 사용처는 삼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정부 국민지원금과 삼척시 지원금 지급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민의 경제적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미신청자들은 오는 29일 마감일까지 꼭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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