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21일 부모와 자녀, 손자가 함께 ‘착한가정’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가정’은 부부와 자녀 또는 반려동물과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2만 원 이상 기부를 실천하는 나눔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는 마라토너 이봉주 가족의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9가정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착한가정에 가입한 박재성·정옥선 씨 부부는 귀은·은출 등 두 자녀의 가정과 함께 가입해 의미를 더했다.
박 씨는 "평소 이웃에 대한 나눔의 의미를 가족이 모두 함께 알아갔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던 중 우연히 TV에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수홍 씨가 착한가정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족들과 함께 논의한 끝에 가입을 결정했다"며 "손자들이 성장하면서 가정 내에서 나눔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나눔의 의미를 알아가길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3대가 함께 ‘착한가정’ 가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데 감사 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은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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