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이달부터 수원지역 내 거주불명등록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는 조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거주불명등록 노인 대부분은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혜택 안내가 어려웠지만,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이 필요한 노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발굴 조사에 앞서 수원시와 함께 내달 말까지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수원시는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고, 공단은 발굴대상에게 개별 접촉해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공단은 관할구역 내 공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관 본부장은 “수원지역 내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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