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1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 단지 조성 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 통합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 단지 조성 사업’관련 주민 갈등이 깊어짐에 따라 이 외 관련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분열된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찬 걸 울진 군수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까지 사업 추진 과정, 진행 상황, 갈등을 일으키는 사안에 대해 설명하고, 찬성·반대·중립 진영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갈등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일련의 절차는 추진 과정에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법률적·행정적 행위로 편향적인 행정절차가 아님을 설명했다.
전 군수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민원과 갈등이 발생한 것에 대해 행정의 책임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 “반대·찬성·중립 진영 주민과, 의회, 행정이 함께 ‘통합위원회‘를 구성, 소통 하자며 시위를 멈추고 대화로 풀어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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