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북동쪽 168km 해상에서 실종 선원 9명에 대한 밤샘 수색 작업 끝에 중국인 선원 3명이 구조돼 경북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대형 함정과 항공기까지 동원해 밤샘 수색에 나서 선원 3명을 구조해 21일 오전 9시께 중국인 3명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중 의식 없이 구조된 중국인 1명은 병원에 도착해 의식을 회복했다. 또 같은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인 1명과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인 선원 1명이 이들을 구하려다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2명 모두 건강에는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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