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가 완화되지 않고 있다.
도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음성군은 누계가 1000명대를 넘어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7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이 절반에 가까운 28명 나왔다. 확진자 누계는 7509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27명, 음성 15명, 진천 7명, 충주 6명, 영동·단양 1명으로 집계됐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7453번’~‘충북 7466번’, ‘충북 7473번’~‘충북 7475번’, ‘충북 7499번’~‘충북 7509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은 7명이다. 외국인은 6명이다. 직장동료와 지인으로 인한 감염자가 많았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7467번’~‘충북 7472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은 1명이다. 7469번~7472번까지 4명은 외국인이다.
영동 확진자는 30대로 ‘충북 7504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737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동거인은 3명이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7476번’~‘충북 7482번’으로 기록됐다. 외국인은 5명이다. 외국인 가운데 7481번~7482번은 20대로 감염경로 불명이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7484번’~‘충북 7498번’으로 기록됐다. 7495번과 7497번을 제외한 13명이 외국인이다. 대부분이 직장동료와의 접촉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단양 확진자는 10대 미만으로 ‘충북 7483번’으로 기록됐다. 무증상으로 동거인은 2명이다.
이날까지 도내 각 시·군별 확진자 누계는 청주 3442명, 충주 981명, 제천 524명, 보은 57명, 옥천 84명, 영동 145명, 증평 162명, 진천 840명, 괴산 198명, 음성 1003명, 단양 7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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