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9명으로 외국인이 3분의 1인 23명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34명, 충주 19명, 음성 9명, 제천·진천 2명, 보은·증평 1명 등이며, 누계는 7452명이 됐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7384번’~‘충북 7403번’, ‘충북 7407번’~‘충북 7413번’, ‘충북 7446번’~‘충북 7452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은 5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이 3명이다. 10대 확진자도 11명이나 나왔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7425번’~‘충북 7443번’으로 기록됐다. 외국인 확진자는 5명이다. 직장동료 간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13명이나 나왔다. 나머지는 지인과 가족 순으로 집계됐다.
제천 확진자는 ‘충북 7404번’~‘충북 7405번’을 기록됐다. 20대와 30대로 30대는 외국인이다.
보은 확진자는 50대로 ‘충북 7406번’으로 기록됐다. 지난 17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무증상이다.
증평 확진자는 50대 외국인으로 ‘충북 7444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동거인은 8명이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7416번’~‘충북 7423번’으로 기록됐다. 모두 외국인이다. 7417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모두 직장동료들이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7414번’~‘충북 7415번’으로 기록됐다. 50대와 30대로 50대는 감염경로 불명이다. 30대는 외국인이다.
단양 확진자는 30대로 ‘충북 7445번’으로 기록됐다.
이날 기준 도내 각 시·군별 확진자는 청주 3415명, 충주 975명, 제천 524명, 보은 57명, 옥천 84명, 영동 144명, 증평 162명, 진천 833명, 괴산 198명, 음성 988명, 단양 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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