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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효과 끝 코로나 확진자 1500명대...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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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효과 끝 코로나 확진자 1500명대...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는 계속

20일 새 확진자 1571명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571명 증가해 누적 34만608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1073명에 비해 498명 급증했다.

통상 주중 확진자가 늘어나는 수요일(화요일 확진자 집계)이 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난 결과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진 영향이 반영됐다.

다만 백신 패스가 도입되고 사적 모임 인원이 증가하는 등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가는 징검다리격 성격을 지닌 거리두기 기간이 본격화됐음을 고려하면, 우려했던 만큼의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2주가 지난 시민은 스포츠 경기 직접 관람이 가능해지는 등 백신 패스 도입이 본격화됐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다소의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더라도 두드러지는 돌발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 한, 기존 계획대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이행 준비를 이어가고 다시 방역 수준을 강화하는 지침은 되도록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1556명, 해외 유입 15명이다.

수도권에서 전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의 76.6%인 1192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64명(23.4%)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이 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각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각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각 3명이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15명 전원은 지역 사회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기 6명, 서울 3명, 충북 2명, 대구·울산·충남·경남 각 1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3명 증가해 347명이 됐다. 사망자는 9명 늘어나 누적 2698명이 됐다. 치명률은 0.78%로 전날과 동일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날 대비 44만3345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 완료자는 3426만5084명이 됐다. 접종 완료율은 66.7%다.

신규 접종자는 3만6777명 증가한 4051만3091명이다. 접종률은 78.9%다.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1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이 되면서 확진자는 급증했으나, 거리두기 기준이 완화된 기간임을 고려하면 우려했던 만큼의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 완료 자에 한해 스포츠 경기 관람이 가능해진 뒤 첫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야구팬들이 2021 프로야구 키움과 LG와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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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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