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청 소속 신록(19세) 선수가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 130kg, 용상 164kg, 합계 294kg을 들어 올려 남자 61kg급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신록 선수는 이번 대회 인상 2차 시기에서 한국신기록이자 본인 최고 기록인 130kg을 경신해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3차 시기에 133kg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용상 2차 시기에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던 기록보다 1kg 능가하는 164kg을 성공했다. 신록 선수는 3차 시기에서 165kg에 도전했지만 실패, 최종적으로 용상과 인상 합계 294kg의 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도쿄 올림픽 3위와 동일한 기록이다.
역도 경기에는 ‘인상(snatch)’과 ‘용상(clean and jerk)’ 두 종목이 있다. 공식경기에서는 두 종목에서 들어 올린 무게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 때 109만 고양시민에게 큰 선물을 주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신록 선수의 땀방울을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다"고 말했다.
고양시, 2021년도 저소득가정 독거노인등 18가구 집수리 사업 완료
경기 고양시는 지난 18일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 등을 활용해 2021년도 ‘G-하우징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G-하우징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방, 거실, 화장실, 부엌을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중위소득 70%이하 18가구 주택을 선정해 재능 기부자, 주거복지연대와 함께 도배, 장판, 싱크대, 화장실, 창호 등 내부 집수리와 단열처리, 도배, 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G-하우징 사업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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