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30일 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오산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제9회 오산혁신교육공동체 문화한마당 ‘두드려라 나의 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관내 청소년 및 시민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혁신교육공동체 문화한마당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써 △문화공연 △동아리 체험활동 △온라인 캠페인 △동아리 홍보 이벤트 등 4가지 영역에서 학생 주도의 동아리 활동을 온라인 현장에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앞서 오산혁신교육지구 학생동아리는 학생들이 관심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우고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오산시·오산교육재단·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279개 동아리가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캠페인 △프로젝트 △토론 △공연 △재능기부 등 교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여 동아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은 오산학생동아리 축제인 문화한마당에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체험활동에 대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오산혁신교육지구 학생동아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회식, 문화공연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체험 참여자는 개별로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영상과 체험 키트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온라인 현장에서 진행되는 오산혁신교육공동체 문화한마당을 통해 각 분야에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동아리 활동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의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서로 협력해 역량을 키워내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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