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와 함께 청소년의 성장과 교육을 위해 협력한다.
시는 지난 18일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목포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와 ‘청소년의 안전한 공간, 건강한 문화,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초·중·고·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교외 공동생활지도를 비롯해 목포교육지원청의 ‘행복나누미’ 사업, 목포경찰서의 ‘마음꾸러기’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 범죄예방 및 지속적 학업 연계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하고 3개 기관 중심의 민관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모임을 정례화한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 발전은 교육의 성패에 달려 있다”며 “목포 청소년들의 학력 향상, 안전한 문화공간, 건강한 문화생활 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복영 목포경찰서장은 “목포경찰서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노력으로 청소년 범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나 여전히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많고 코로나 이후 자살 위기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기관들이 협력해서 위기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갑수 교육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목포의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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