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지난 16일 창원시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2주년 국가기념식’에 참석했다.
부마민주항쟁은 부산을 비롯한 마산 지역의 시민과 학생들이 박정희 유신독재 체제에 저항해 1979년 10월 16일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다.
‘부마를 넘어, 시월을 넘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2019년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세 번째 행사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는 최소한 인원으로 제한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 등 순서로 이어졌다.
국민의례 때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선창과 함께 온라인으로 경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 학생 50여명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식전공연에서는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최한 부마민주항쟁 창작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날 10월'과 '시월의 당신'이 연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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