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에 방풍 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개소, 올해 2개소 등 총 6개소의 방풍시설을 버스승강장에 설치해 이용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개소를 추가 설치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할 한파 저감시설은 투명 재질의 방풍 시설로, 태백교육도서관, 등광사, 고원아파트(노인복지센터) 등 이용자가 많은 버스승강장에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외부의 찬바람을 막고 내부에서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역 특성상 타지역에 비해 매서운 한파에 노출될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하여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한파 저감시설 뿐만 아니라 버스승강장에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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