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각이 남해를 찾는 여행객들과 관광 사업체를 연결해주는 ‘관광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각 관광플랫폼’에 참여할 관광 사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관광객과 지역 관광사업체를 연결하기 위한 플랫폼을 조성할 목적으로 올해 초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고 남해의 관문에 위치하면서도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남해각에서 플랫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각 관광플랫폼’은 올해 하반기에 조성이 완료된다. 관광문화재단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체가 제공하는 할인혜택 등을 안내함으로써 여행객과 관광사업체 간 윈윈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관광문화재단은 ‘남해각 관광플랫폼’에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안내센터 역할은 물론, 언택트 소품 대여·여행사진 인화·나만의 여행지 이용권·DIY 남해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해각의 아름다운 배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자 라운지도 조성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은 지역관광사업체가 이끌어 가고 있고 재단은 그런 여러분들을 도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참여업체가 많고 혜택이 풍부할수록 그 가치가 더 커짐에 따라 지역관광 사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해각’은 1973년 6월 22일에 개통한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와 연계되어 건축된 휴게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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