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밝고 따뜻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150가구와 복지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1억 7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326개의 노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사업은 시공업체에서 직접 방문과 사전 조사 후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매년 국비 지원을 받아 소외된 계층과 준공연도가 5년 이상 경과 된 에너지 복지사업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저소득층 1089세대에 6억 6900만 원을 투입, 복지시설 27개소에 4억 6300만 원을 투입해 8287개의 LED 조명 교체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가구와 복지시설에 밝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박모(58)씨는 “밝고 온화한 LED 조명 덕분에 세상이 확 바뀐 느낌”이라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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