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여성안심 행복밤길 조성사업’ 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홍보 및 밤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4개소에 LED 로고젝터를 추가 설치한다.
로고젝터는 바닥에 문구 등을 투영하는 LED 조명기구로 이미지가 회전하면서 순차적으로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다. 문구는 ‘오늘도 수고 했어요’, ‘힘내, 넌 잘하고 있어’ 등 안전을 강조한 이미지와 함께 투사하게 된다.
앞서, 지난 8월 민·관·경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해 하반기 여성안심 행복밤길 조성사업 추진 대상지를 선정했다. 설치장소는 ▲삼척시 보건소 앞 동두고개 상부와 하부 인도 ▲삼척소방서 앞 엘리베이트 횡단보도 ▲ 도계읍행정복지센터 육교연결 엘리베이트 앞 횡단보도 등이다.
삼척시는 11월 중으로 로고젝터를 설치 완료할 예정으로 이번 설치를 통해 구도심,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의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생활안정과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삼척시는 삼척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안심귀갓길을 비롯한 관내 취약지역 안전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확인, 유지보수를 위한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부터 18개소에 LED 로고젝터를 설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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