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5일 금호읍 일원의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영천) 조성사업’ 건축허가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제4경마공원인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를 지난 6월 신청해, 8월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했으며, 심의위원 지적사항을 보완 완료하고 관계법령을 면밀히 검토 후 15일 최종 건축인·허가를 득했다.
해당 사업은 금호읍, 청통면 일원 대지면적 145만㎡에 연면적 2만1천㎡로 건설되며, 주요 건물인 관람대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다.
이외에도 마사시설, 중계탑, 매표소, 출전준비소 등 총 29개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천경마공원이 개장되면 일 최대 9천여 명의 입장객 방문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1조 8천억 원, 고용효과 7500여 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시장 직속 경마공원건설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고,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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