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살림을 총괄하는 대검찰청 사무국장에 광주고검 박공우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박 사무국장은 1989년 검찰직 9급 공채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와 사건과장 법무부 검찰과 예산서기관을 거쳐 부천지청·창원지검·수원지검·광주고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대검 사무국장은 일반직 공무원 최고위직이면서 검찰 수사관의 수장으로 검찰청과 65개 산하 검찰청의 수사관 등 직원 1만여명의 인사·예산·복무·복지업무 등을 총괄한다.
법무부는 "박 사무국장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공존의 정의'를 실현하고 인권가치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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