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4일 주변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시설 및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국립삼봉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산림유역관리사업의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했다.
이번에 추진 중인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삼봉자연휴양림 내 불안정한 계류 안정화를 통해 산림자원의 질적 향상 유도 등 산림생태계 보전과 휴양림 이용객 편의성 등을 고려해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2년 연속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추진한 경험으로 기존 단순한 사방사업에서 탈피해 자연친화적인 재해예방 및 친수공간 조성 등 자연형태를 이용해 아름다운 계곡을 조성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다년에 거쳐 습득했다.
그 결과, 2년 연속 전국 재해방지 우수사업지 수상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의 사방 기술력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이번 전문가 현장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 참석 하에 진행됐다.
또 재해예방과 산림복지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최적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특성을 고려해 기본구상을 설정했다.
설계 목적대로 현장 부합 여부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공사 완료 시 까지 보다 완벽한 자연친화적 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자연재해 발생에 적극 대비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해예방 위주의 친환경 사방시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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