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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에 재난지원급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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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관광업계에 재난지원급 지급

평균 매출액 50% 이상 하락한 업체 대상...최대 200만 원 지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울산지역 내 관광업계를 위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장 직접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내 관광사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업계 경영회복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지원대상은 지난해 말까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사업 등록을 한 울산 소재의 관광사업체(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가운데 지난 2019년 대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매출액이 50% 이상 하락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올해 1월 1일 이후 폐업업체와 신규 등록업체, 공공기관 사업체는 제외된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태화강역 광장 내 ‘울산관광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사업체당 최대 200만 원 정도이며, 신청서류의 사실관계 확인 후 11월 중 지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 어려움에도 고정 지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관광업계의 경영회복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재난지원금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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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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