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상공업을 대표하는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가 연이어 역내 전통시장․상점가에 대한 영업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16개 전통시장․상점가 화장실 내에 핸드드라이어기를 전면 무상 설치한데 이어 1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각각 “노점상인 노후의자 교체”와 “전통시장 살리기 장바구니 카트 무료 나눔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여수상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수개월 간 상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선적으로 지원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왔고 이날 장시간 앉아 영업활동을 하시는 노점상인들을 위해 오래되고 낡아 노후된 의자를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 방문 유도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는 구매물품의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바퀴달린 장바구니 카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노점상인 노후의자 교체사업과 장바구니 카트 무료나눔 캠페인은 14일오전 10시에 교동시장과 같은 날 오후 2시에 (주)서시장․서시장 주변시장에서 실시했으며 여천권은 오는 23일 진남시장‧쌍봉시장‧제일시장(오전 11시)과 도깨비 시장(오후 2시)에서 추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우리지역 모든 전통시장에 핸드드라이어기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사업이 시작되었다.”며 “이번 노점상인 노후의자 교체 사업과 장바구니 카트 무료 나눔 캠페인 역시 여러 차례의 전통시장 현장 실사와 간담회를 꾸준히 해오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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