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충남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14일부터 9일간의 제282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태안군의회 관계자는 14일 "오늘부터 22일까지 9일간 제282회 임시회를 갖고, 내년도 업무구상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며 "부서별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보완 및 개선할 사항과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 청취 후 해당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는 15일과 18일은 각각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최된다"고 말했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낙문 부의장)에서는 △태안군 수목원·정원 조성 및 진흥 지원에 관한 조례안(신경철 의장 대표 발의) △태안군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촉진에 관한 조례안(김기두 의원 대표 발의) △태안군 해상풍력 단지 체계적 개발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김영인 의원 대표 발의) △태안군 항공방제단 운영·지원 조례안(박용성 의원 대표 발의) △태안군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전재옥 의원 대표 발의) 등 5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두 의원)에서는 2022년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신경철 의장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에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의 최종 확정과 영목항 국가어항 지정을 언급"하며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은 우리 태안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체 의식을 통한 포용과 협력이 코로나19에 대항하는 마음의 백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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