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13일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와 국제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그간 청소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우의를 다져 왔다. 특히 2017년 3월에는 남양주 빈무역센터 개관 및 남양주 다산로 준공으로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내년도 국제 교류 사업, 한·베 수교 30주년 협력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시 교류협력과장은 “오랫동안 이어온 교류관계가 코로나19로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트롤리버스 내 미세먼지, 바이러스 청정기 설치’
경기 남양주시가 트롤리버스 이용 시 미세먼지 저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운행 중인 땡큐10번과 땡큐11번 트롤리버스 2대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14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법 상 시내버스는 공기질 측정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트롤리버스는 공기 청정 필터가 설치된 채 운영돼 왔다.
시는 창문 개폐가 어려운 트롤리버스의 실내공기질 관리와 이용객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버스 천장에 미세먼지 제거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불활성 기능을 갖고 있는 공기 청정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땡큐10번과 땡큐11번으로 운행 중인 트롤리버스 2대에 공기 청정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이용자들의 반응 및 의견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향후 땡큐30번, 땡큐50번, 땡큐70번, 땡큐90번, 65-1번, 55번, 56번 버스로 운행되는 트롤리버스 8대에도 공기 청정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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