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브랜드 구축과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신규 관광시설 브랜딩 홍보이벤트에 나선다.
시는 최근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등 신규 관광자원 개방에 따라 다채로운 기획행사를 펼친다.
오는 10월 중순부터 버스킹 공연, 언택트 걷기 행사, 가을 테마여행 상품 운용, SNS 홍보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와 소소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10월 16~31일 강, 포구, 섬으로 이어지는 광양의 아름다운 가을을 거니는 섬진강변 언택트 걷기 행사를 마련한다.
배알도수변공원~해맞이다리~배알섬~별 헤는 다리~망덕포구를 걷는 왕복 4.4km 여정으로 시민, 관광객 등 참여기간 별도 신청 없이 비대면으로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구간 내 설치된 인증 장소(3개소)에서 찍은 사진을 광양여행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해 올리거나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언택트 걷기 행사 인증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추이에 따라 10월 16일~11월 7일 매주 토, 일요일에 배알도 섬 정원에서 광양시립예술단, 지역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섬진강 끝들마을,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등 매력 넘치는 섬진강권 가을 테마여행 상품 운용도 눈길을 끈다. 섬진강투어, 농촌체험, 문학투어 등 특색 있는 취향 저격 가을 테마여행 상품은 낭만 넘치는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밖에 현수막, 배너,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SNS 이벤트로 신규 관광자원을 홍보할 전략이다.
무엇보다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관리요원을 전담 배치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지도, 관광지 방역 등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통해 신규 자원을 성공적으로 브랜딩하며 장기화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관광 활력을 도모하는 한편 관광객이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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