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행되는 교통량 조사를 오는 14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10개 읍‧면 지역에서 지방도 12개 지점과 군도 5개 지점인 17개 지점을 대상으로, 지방도 72명, 군도 30명 총 102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의 대수를 시간별‧차종별‧방향별로 조사하게 된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조사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조사지점 관측소별 안내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조사원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 흐름 방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확한 교통량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 결과는 도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초자료인 만큼, 정확한 조사를 통해 향후 교통량 통계 분석에 따라 도로 증개설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도로 교통량 조사가 주‧야간에 걸쳐 실시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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