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전문가, 성공모델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날(12일)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다음 달 25일까지 7주간 14회에 걸쳐 △사회적경제 이해 △소셜미션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개강식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교육생 20명과 도시재생과장, (사)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교육’은 2012년부터 시작해 483명의 수강생 배출은 물론 창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이 밑거름이 되어 사회적경제 발전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교통유발부담금 30% 경감... 시설물 소유자 부담 완화
경기 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 교통유발부담금을 30% 경감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파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조정‧경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재난 발생 시 부담금을 3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2941곳의 시설물 소유자가 총 4억 7000만 원의 세제 경감 혜택을 받게 된다.
김태훈 남북철도교통과장은 “이번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담금 납부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며 가상계좌 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ATM기), 위택스, 지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경제적 부담을 부과해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다. 도시교통정비지역 내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 이상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매년 10월에 부과하며,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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