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6명이 발생했다. 특히 종교 시설 관련 확진자 15명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질병관리청은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6명 늘어 누적 1만 6254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65명, 해외유입 1명이다.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737명),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 11명(누적 56명), ▲북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누적 11명),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4명(누적 37명), 서구 일가족 관련 2명(누적 13명), ▲ 중구 소재 클럽 관련 5명(누적 13명), ▲ 동구 일가족 관련 5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 6명, ▲기타 확진자 접촉자로 14명이 확진됐다.
또 해외유입으로 1명, 감염경로 미상 13명은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 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79만 74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4.6%), 접종완료 140만 465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8.5%)이다.
한편 '위드(with)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13일 출범해 첫 회의를 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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