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국립전통문화대학교와 공동으로,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기획에 참여한다.
13일 원광대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국립전통문화대학교를 통해 이집트 룩소르 지역에서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ODA사업의 타당성 조사 분석을 원광대가 사업기획관리기관(책임자 산학협력단 김형규 교수)으로 참여해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원광대는 그동안 국제개발협력사업 신사업전략 및 모델 구축사업(한국산업인력공단), 무형유산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 및 협력사업모델 발굴(유네스코 아태 무형유산센터), 개도국 기능경기 역량강화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다양한 ODA 연구용역을 수주해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후원을 받아 도덕교육원이 주관한 라오스 온라인 해외봉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산학협력단 김형규 교수는 "정부의 ODA 규모 확대와 더불어 대학 참여 및 역할 증대 시책에 힘입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인력개발처는 국제개발/글로벌NGO 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는 등 호남권 국제개발협력분야 선도대학 입지 강화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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