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0일 오후 5시 현재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총 2972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8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가운데 4명(2968~2971번)은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중앙목욕탕 여탕’ 이용자에 대한 검사 안내문자를 받은 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됐다.
도는 이에 따라 ‘중앙목욕탕 여탕’과 관련해 ‘서귀포시 사우나 2’로 분류했다. 아울러 10일 오후 5시 현재 ‘서귀포시 사우나 2’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도내 확진자 수는 68명이며 일일 평균 9.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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