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불평등 세상' 해소를 위한 10·20 총파업 선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민노총 전북본부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본부 대회의실에서 '불평등 세상을 바꾸자'는 기조의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개정을 비롯해 정의로운 산업전환에 목소리를 드높일 계획이다.
또 일자리 국가보장과 주택·교육·의료·돌봄·공공성 강화가 총파업투쟁의 목표임을 내세울 방침이다.
문재인정부의 노동배제와 탄압을 전사회적으로 폭로하는 이번 민주노총 110만 총파업은 '코로나19'로 더욱 고착화된 사회 양극화 및 불평등 해소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 불평등 투기와 불로소득 환수, 그리고 고용보장 및 사회공공성 확대 과제를 전면화하는데도 노동자들의 단결된 힘을 모은다는 것이 민노총 전북본부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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