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새로 나왔다.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717명으로 증가했다.
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50명으로 확진됐다.
확진 환자 세부내역은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14명, 중구 소재 일반주점 1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1명, 서구 소재 유흥 주점 관련 1명,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10명, 북구 일가족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기타 확진자 접촉 8명이 확진됐다.
감염원 조사 중인 환자는 10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755개소 중 140개 시설을 점검했고,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1484건을 실시하는 등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카카오, 네이버 잔여백신 신청 또는 의료기관에 문의하여 잔여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오는 11일부터는 의료기관 현장 방문으로도 접종이 가능해진다.
이날 20시부터 임신부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①16-17세 소아청소년 접종 ②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 추가접종(부스터샷) ③ 7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사전예약도 누리집,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또한 시는 위탁의료기관에 모더나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어 있어 신속한 접종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질병관리청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적극적으로 2차 접종 예약일을 1차 접종 4주 후로 변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대구시 누적 접종자는 178만 524명으로 대구 전체 인구대비 74.2%, 접종완료는 136만 2121명으로 56.7% 접종률을 기록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