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공장에서 원료를 옮기던 70대 근로자가 대형 원료롤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인 오후 1시 13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 내에서 대형 원료롤을 이동시키던 A모(70) 씨가 롤 밑에 그대로 깔렸다.
이 사고로 A 씨는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유압장비를 이용해 대형롤을 들어올린 뒤 A 씨를 꺼내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사고 당시 공장 내에 있던 근로자를 비롯해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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