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경로당을 찾아가 안전의식을 높이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총 23회에 걸쳐 허약노인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낙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바닥이 미끄럽거나 지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걸을 때 발생하는 환경적 요인과 다리의 힘이 약해져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경우나 반사반응 속도가 느린 경우, 근육 약화로 인해 균형 유지 기능이 약화되는 경우다.
이에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전담 진행하는 장애 발생 예방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사고예방을 위한 장애발생 5계명 안전수칙 교육, 스트레칭 운동법, 낙상 방지를 위한 하지근력 강화운동 등을 진행하며,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가운동도 함께 병행한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장애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므로 점차 늘어나는 후천적 장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