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해보는 진로박람회는 영월군 내 초·중·고(봉래초, 마차초, 봉래중, 쌍룡초, 옥동초, 석정여중, 석정여고)의 7개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월군,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미래엔과 영실업이 후원한 이번 진로박람회는 총 7개 학교에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4차 산업과 메이커스, 지역 내 출신 대학생과 함께한 학과탐색 멘토링 등의 내용으로 청소년 700여 명을 찾아가 운영했다.
총 8회기 진로박람회의 중 마지막 여정인 지난 7일 지역 내 초·중·고 3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인솔 교사 및 지도사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의 15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을 탐색해보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 미래준비의 삶의 균형을 위한 내용으로 기획, 운영됐다.
지난 5월 24일 봉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7일 특수교육대상학생에서 막을 내리는 여정에 참석한 영월군의회 손경희 의장은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을에 있는 어른들이 함께 노력하고 응원하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월교육지원청 이한호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이 초·중·고 일반학교에 통합되어 함께 공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경험 중심의 교육활동이 절실한 장애 학생들이 진로교육 활동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준 영월진로체험처와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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