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 등급평가

오는 11일~22일 30개 식품제조 가공업체 대상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역 내 식품제조 가공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업체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 위생관리와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

다.

▲태백시 청사에서 바라본 가을하늘. ⓒ프레시안

이번 평가는 신규평가 업소 3곳, 정기평가 업소 27곳이며 신규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고 1년 이상 경과한 업소이고 정기평가는 신규평가 후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이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 45항목,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평가 47항, 우수관리평가 28항목 총 120항목이다.

시는 평과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위생관리 우수업체), 일반관리업체(법적기준 적합업체), 중점관리업체(위생관리 미흡업체) 3등급으로 지정해 차등 관리한다.

또한, 자율관리업체는 평가일로부터 2년간 출입 검사를 면제받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위생점검을 실시해 중점 관리된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공정한 등급평가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