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오는 12일(화)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유행 시기는 오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로 예방접종 효과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이 권장된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생후 6개월~만13세,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 10개소와 보건소, 보건지소와 진료소 등에서 진행된다.
의료기관 방문 시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의료급여 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진도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유행성 독감에 선제 대응을 위해 겨울이 오기 전 꼭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인플루엔자 접종을 연기하고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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