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군위군 편입을 위해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이번 326회 임시회에 국위군 편입 관련 의견 재청취 안건 상정 당부를 위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과 면담에 나섰다.
지난 9월 23일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안부에 제출했지만, 행정안전부는 경북도의회의 명확한 의견이 필요하다며 의견 재청취를 요청했다.
행안부는 10월 중 도의회 의견 재청취 결과를 제출해야만 연내 입법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도의회 임시회(9월 30일에서 10월 14일까지)에 반드시 상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의회를 방문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에게 이번 임시회 상정을 통한 도의회의 명확한 의견제시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위군 편입은 지난해 7월 시·도지사, 시·도 국회의원, 시·도의원 106명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했음에도 지난 9월 2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견없음'으로 결론내 행안부의 입법 추진 등 후속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군위군 편입은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필수적인 선결 과제이므로 이번 임시회 상정을 통해 도의원들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도의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의견을 재청취해 찬성의견으로 다시 건의한다면 연내 입법 추진이 가능하므로 도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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