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40대 남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경찰서 전체에 출입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8일 전북 전주시 보건당국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아파트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절도 혐의로 지난 7일 유치장에 입감됐던 A 씨가 유치장 입감 전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 씨와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유치인 8명을 비롯해 경찰서 직원 등 총 2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덕진경찰서는 민원인 등의 경찰서 출입을 제한하고 관내 유치인에 대해서는 타경찰서 유치장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전주는 전날 16명을 비롯해 이튿날인 오전에는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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