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과 수인분당선 사리역 사이 약 4.5㎞ 구간을 연결하는 트램 도입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청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태순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트램 노선 도입과 관련한 타당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노선의 타당성 검토결과가 제시됐으며, 비용편익비(B/C)는 노선 시나리오별 최소 0.44에서 최대 0.87로 산출됐다.
사업비는 최소 1470억 원에서 최대 3000억까지 산출됐으며,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문제점 및 검토결과를 토대로 사업추진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재 수립중인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의 반영여부를 경기도와 협의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트램운영에 따른 운영손실비 발생여부 및 교통불편 증가 등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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