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한로인 8일 전북지역은 5㎜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정오 사이는 서해안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동부내륙에 약하게 비가 오다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기온은 15~20도로 평년보다 7~8도나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은 24~29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가하면,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서는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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