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8개 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단일 시·군 가운데 전국 최다 기록이다.
관광두레사업은 관광두레피디(PD)와 주민공동체가 협력해 지역 고유의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에서는 올해 처음 지역 청년 정지은 씨가 관광두레피디로 선정됐다.
이후 군은 주민 참여자들의 소통 창구인 ‘관광두레 사랑방’을 열고 사랑방을 거점으로 주민설명회 개최와 맞춤형 개별면담 진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총 8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구성원 대부분이 젊은 연령층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선정된 업체 가운데 6개 팀의 구성원이 정원의 2/3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 주민사업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은 앞으로 5년간 ▲역량 강화 ▲신상품 개발 ▲경영컨설팅 및 홍보 마케팅 ▲파일럿 사업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규모는 사업체 당 최대 1억 1,000만 원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관광두레사업은 우수한 지역 자원과 주민사업체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성공적인 추진이 기대된다”면서 “군도 옐로우시티 장성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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