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오는 18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이하 ‘강진사랑카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일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카드형 상품권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18일부터 강진사랑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단, 신협 및 새마을금고는 11월 5일 카드 발행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은 보안성이 뛰어나며 소비자가 금융기관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 편리성과 부정유통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일회성인 지류상품권의 발급·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점차 확대 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사랑카드는 충전형 체크카드형식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CHAK:착)을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카드와 본인 계좌를 연결하고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 및 본인 인증이 가능한 휴대폰을 지참해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 및 관내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충전금액을 초과해 사용하거나 미등록 가맹점 사용, 후불교통카드 사용, 관외 사용 시에는 체크카드 기능으로 자동 전환돼 연결된 개인 통장 계좌에서 결제된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상품권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젊은층의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했다”며 “지역내 상권 활상화에 기여할 강진사랑카드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예산 범위내에서 10% 할인율을 올해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며, 개인별 월 단위 구입 한도액은 지류 및 카드 상품권 통합해 30만 원으로 제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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