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2021년 9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박형준 시장이 긍정평가 51.8%를 기록하면서 8개 광역시장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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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지난 8월 평가에서도 53.1%로 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이달 평가에서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순위를 유지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에서도 박 시장은 8월과 같은 4위를 기록했으며 평균 44.8%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다만 이번 평가는 전날 발표된 검찰의 4대강 민간인 사찰 관련 보도가 나오기 전에 합계된 수치이기 때문에 리얼미터의 10월 평가에서는 결과가 달리질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전날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인 억지 기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지만 오로지 부산의 미래만 바라보고 당당하게 가겠다"고 시정 운영으로서 시민들께 평가 받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8일~9월 1일, 9월 25일~ 9월 29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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