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일 전남 순천에서 치러진 전남도의원 보궐선거 당시 ‘허위내용 문자조작 혐의’ 논란이 일었던 사건이 검찰에서 ‘무혐의’ 결정이 났다.
순천경찰은 지난 8월 경 A 씨를 지목하여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조사결과 지난달 말 경 A 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지난 4월 순천 제1선거구 보궐선거 당시 B 예비후보 측에서 상대 C 예비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총선 때 무소속인 노관규 후보를 지지했다는 내용으로 문자화면 등을 조작해 전남도당에 감사를 청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관련하여 C 예비후보 및 노관규 전 시장은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2월 19일 C 예비후보는 자신의 SMS 휴대폰 등을 직접 반납하며 수사의뢰를 하였고 민주당 전남도당도 3월 2일 경찰에 수사의뢰 하였다.
이후 순천경찰은 관련사건을 조사한 끝에 A 씨를 범인으로 지목하여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A 씨를 조사한 끝에 ‘혐의 없음’으로 처리하고 해당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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