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난 1일 발표한 ‘2021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10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은 전국단위 정보경진대회 및 e스포츠대회로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다.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지난 6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대구 예선전을 통해 선발한 30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 전국 17개 시도 323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6명, 우수 6명, 장려 6명 등 총 18명이 메달을 받아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16개 종목 중 프레젠테이션부문, 인터넷검색부문, 파워포인트부문, 로봇코딩부문에서 각기 최우수상으로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10연패 달성은 교사의 열성적 지도, 학생의 꾸준한 연습, 학부모의 뒷바라지가 모두 더한 교육공동체 노력의 결과이며 변함없이 노력한 교사, 학생, 학부모님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미래를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고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공감과 소통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특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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