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구룡포도서관에서 ‘역사와 낭만의 공간 서유럽’을 주제로 한 테마도서를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구룡포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시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여행지 등을 아우르는 도서 80여 권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구룡포도서관은 바다가 보이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여행을 테마로 매달 다른 주제의 도서를 전시하고 관련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테마도서 전시는 지난 5월 개관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운영시간에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천목원 포항시립도서관 관장은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힘든 상황이지만 전시도서를 통해 유럽 여행지를 간접적 체험으로 향후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행이야기로 가족간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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